청년가구와 원가구의 차이점에 대해 요약해드리려고 합니다. 청년가구와 원가구와 같은 생소한 용어는 청년월세지원금을 알아보던 중 나온 용어입니다.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라 처음 본분들을 위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보겠습니다.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.
- 청년가구와 원가구? 탄생배경
- 청년가구와 원가구 차이
- 마치며
청년가구와 원가구? 탄생배경
지원금 수령 자격기준을 좀 더 세밀하게 판정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만들어낸 용어로 보입니다. 예를 들어,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살고 있는 청년에게 지원금을 주려고 봤더니, 사실 해당 청년의 부모는 '상당한 재산을 가지고 월 소득이 상당한 수준이라면? 굳이 이 청년에게 지원금을 줄필요가 있느냐?' 겠죠.
물론 줄수도 있겠지만 복지정책이라는 게 조금 더 어려운 분들을 돕고자 하는 목적이다 보니 이런 경우를 제외시키기 위해 지급기준을 조금 더 강화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그렇기에 청년가구와 원가구와 같은 용어를 만들어 내어 소득과 재산기준을 세밀하게 판단합니다. 그렇다면 이제 두 가지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
청년가구와 원가구 차이
청년가구란?
정부에서 정의하고 있는 청년가구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.
청년가구는 청년 본인과 배우자, 자녀를 말하며,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, 형제자매 등 다른 가족*이 청년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해당 가족도 청년가구에 포함*된다. 반면, 원가구는 청년가구와 부모만을 포함한다.
* ① 본인, 배우자, 아들·딸(직계비속) → 청년가구 포함
② 본인·배우자의 부모(직계존속) 및 형제자매 → 함께 거주하는 경우 청년가구에 포함
조금 더 쉽게 설명드리면, 청년 가구라 함은 청년인 본인이 포함된 주민등본상 같이 살고 있는 인원을 말합니다. 청년이 포함된 가족이라면 모두 청년가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. 부모님과 같이 거주하고 있어도 청년가구로 분류합니다. (다만, 부모님과 같이 거주 중이라면 애초에 청년월세 지원금 자격조건이 되지 않습니다.)
- (예시) 저는 서울에서 대학 근처 원룸에 살고, 부모님은 저의 고향인 부산에서 살고 계십니다.
⇒ 청년가구: 1인(본인), 1,166,887원 / 원가구: 3인(본인+부모), 4,194,701원
원가구란?
원가구는 쉽습니다. 청년가구 인원에다가 부모님을 더하면 됩니다.
- (예시) 저는 언니와 함께 서울 마포구의 한 원룸에서 함께 살고 있어요. 저의 가족은 부산에 계시는 부모님과 언니, 오빠, 저이며 오빠는 결혼하여 세종에서 살고 있어요.
⇒ 청년가구: 2인(본인, 언니), 1,956,051원 / 원가구: 4인(본인, 언니+부모), 5,121,080원
마치며
지금까지 청년가구와 원가구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드리고 예시를 보여드렸습니다.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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